이번주에 K리그 3라운드가 펼쳐지는군요. 이번주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가 있어서 주중에도 K리그 팀들과 함께할수 있어서 더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비록 울산과 서울이 아쉽게 패배하긴 했지만 수원은 2승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포항은 2무지만 1위와 승점이 2점차이 밖에 안나서 아직 그렇게 불리한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 K리그 3라운드 관심이 가는 경기가 몇경기 보입니다.
<강원 FC: 부산 아이파크> 신생팀이지만 초반부터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강원FC와 지난 전남전에서 막판에 뒷심을 발휘하며 2:2 무승부를 만들어낸 부산아이파크가 맞대결을 펼치네요. 특급 공격수의 계보를 잇는 최순호감독과 황선홍 감독이 이번엔 그라운드에서 지략대결을 하니 더더욱 관심이 가는 경기입니다. 주목할만한 선수는 강원 FC의 윤준하 선수 현재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87년생으로 어린나이에도 멋진 활약을 펼치며 강원 FC의 이변의 주인공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과연 이번 부산전에서도 골을 넣어 3경기 연속골을 넣을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부산의 주목할만한 선수는 정성훈 선수를 꼽고 싶네요. 지난 전남전에서 2:0으로 끌려가다 후반전에만 2골을 몰아치며 2:2 무승부를 이끌어낸 골잡이이기 때문에 강원 FC의 수비라인을 어떻게 뚤어낼지 재밌을 것 같습니다.

<광주 상무 : FC 서울 > 이 두팀의 맞대결은 항상 서울이 이기거나 간신히 비기는 양상을 보여왔지만 올해 광주는 최성국과 최원권이 입대하면서 지난 시즌에 비해 오히려 더 탄탄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개막전에서도 3:0으로 멋진 승리를 거두며 올해 파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강한 전력을 구축한 서울과의 경기는 결코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홈에서 수비위주로 경기할것으로 보입니다. FC서울은 개막전에서 전남을 6:1로 대파하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4:2 승리를 거두면서 승승장구 했지만 강원에게 1:2패를 당하고 감바오사카에 2:4 패를 당하면서 롤러코스트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3라운드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달콤한 휴식을 취한후에 4라운드부터 올시즌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재패를 위해 달려야 하기 때문에 총력전을 벌일것이며 귀네슈 감독 역시 현재 흔들리는 팀분위기를 다잡을것으로 생각됩니다. FC서울의 데얀 선수의 첫골도 터지면 더욱 좋겠죠? 이 경기는 서울의 승리를 예상해봅니다.

<울산 현대 : 전북현대> 형제가의 맞대결로 관심이 모아지는 이경기는 우선 양팀모두 핸디캡이 있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우선 울산현대는 수요일에 1.5군을 보내긴 했지만 호주 원정을 치룬 뒤라는게 걸리며 또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2연패를 했다는것도 알게모르게 걸립니다. 하지만 올시즌 현대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보다는 K리그에 집중한다고 얘기했으니 이번 주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반면 올시즌 우승후보로까지 거론되는 전북현대는 이동국선수와 하대성 선수가 퇴장을 당해 울산과의 경기에 참가할수 없다는게 변수가 될것 같네요. 이 경기를 조심스럽게 점쳐보자면 저는 무승부나 전북현대의 승리를 점쳐보고 싶네요. 울산의 분위기가 그리 좋은 분위기 같지가 않아보이는게 좀 걸리네요.

<전남 드래곤즈 : 인천 FC> 경기 자체보다는 이천수가 서포터즈들과 함께 페어플레이기를 들고 입장하는게 더 관심이 가는 경기입니다. 이천수 선수의 징계가 과하다고 생각한 전남 선수단이 오히려 더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다고도 하니 이번주의 전남 선수단의 달라진 모습도 볼수 있을것 같네요. 하지만 인천 역시 외국인 감독이 부임하고 올시즌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인천을 한번도 이기지 못한 전남이기에 주말에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경기는 전남의 승 또는 무승부를 점쳐보고 싶네요.

오늘 WBC 일본에게 6:2로 졌죠.. 아쉽긴 하지만 버려도 되는 경기였기에 큰 실망은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베네수엘라 잡고 꼭 결승에서 일본을 만나서 다저스타디움에 태극기를 한번 더 꽂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 있을 K리그와 함께 즐거운 주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K리그 3라운드에서 맞붙게된 인천 유나이티드 우리나라 시민구단중에 가장 잘 운영되고 있는 팀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작년까지 장외룡 감독이 이끌다 올해는 외국감독이 맞게 되었던데 감독 이름은 생각 나질 않네요.페트코비치라고 알려주시네요.^^

우선 포메이션부터~

이천수와 이현진을 다시 빼고 에두와 하동균(넌 누구니?)하태균을 집어넣고 중앙공격수는 백지훈을 투입하였습니다. 이근호와 서동현도 다음경기에서는 쉬게 해줘야 할것 같네요.


인천은 용병이 4명이군요. 무엇보다 K리그의 전설 우성용 선수가 버티고 있네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대구와 같은 3-4-3 전술을 쓰네요.


<전반전>


백지훈 선수의 어시스트를 이근호 선수가 골로 성공시키며 1:0 리드
첫골을 어시스트했던 백지훈 선수 전반 루즈타임에 2번째 골을 성공 2:0 리드
국가대표 수비수 조원희 이번에는 어시스트까지 하네요. 조원희의 어시스트를 받아 서동현 또 득점.
하지만 후반 루즈타임에 인천의 공격수 카디코프스키가 골을 넣어서 3:1로 승리하였습니다.

오늘 경기 평점과 MVP를 알아볼까요.
우선 MVP는 인천의 카디코프스키가 7.5 평점으로 됐네요.
우리팀의 평점은 이근호 선수와 서동현 선수가 7.5점을 받았으면 백지훈 선수는 7.3을 받았네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