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고양국민은행과 FA컵 첫경기를 펼친 우리 수원은 전반 시작하자마자 에두가 터뜨린 결승골로 1:0으로 앞서가게 되었으며 전반 28분 수비수 최성환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갑니다. 후반 62분 이상규 선수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지만 2:1 승리를 지켜내며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됩니다.

2라운드에서 만난 경남과의 경기는 김은중이 전반 9분 11분 그리고 후반 89분 3골을 몰아치며 헤트트릭을 달성 3:0 완승을 거두며 FA컵 8강전에 팀을 올려놓습니다.

8강전에서 올시즌 파란을 일으켰던 전남과 경기를 펼친 우리 수원은 전반 13분과 17분 리웨이펑 선수와 곽희주 선수 두 수비수가 연속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가며 후반 85분 보르코가 쐐기골을 넣으며 또 한번 3:0 완승을 거두게 됩니다.

준결승에서 만난 포항과의 경기는 무척이나 힘든 경기를 예상했지만 의외로 경기를 쉽게 풀며 전반 13분 김성길 선수의 결승골과 전반 46분 김은중 선수의 추가골 후반 47분 김성길 선수의 두번째 골 60분과 64분에 연속으로 터진 곽희주 선수의 2골 후반 71분 축하골을 이현진 선수가 넣으며 6:0으로 완승하였습니다.

결승전에서는 K리그 결승전에서 만난 대구와 재격돌을 하였습니다. K리그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경기 만큼이나 압도적인 경기로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전반 26분 김성근 선수의 결승골을 넣었으며 후반 47분 이근호 선수의 추가골 후반 52분 김성근 선수가 2번째 골을 집어넣었습니다. 후반 81분 대구의 지오바니 선수가 추격골을 넣으며 3:1을 만들었지만 5분후 보르코 선수가 우승을 알리는 쐐기골을 넣으며 우승을 알렸습니다.

FA컵 팀기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경기 18골이란 가공할만한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구 역시 공격력은 매우 막강한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 수원의 실점은 5경기 2실점(1라운드 고양국민은행 1실점, 결승전 대구에 1실점)이란 믿을수 없는 수비력으로 FA컵 최고의 팀임을 한번더 알리는 기록이 아닌가 싶습니다.
평균 관중수 역시 12126명으로 다른 리그와 마찬가지로 최고의 관중 동원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득점왕은 우리 수원의 김은중 선수가 4골로 1위를 차지 했으며 곽희주 선수와 보르코 선수가 3골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도움은 김성길 선수가 2개로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K리그에 이어 FA컵에서도 우승한 우리 수원 자랑스럽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하며 올시즌 트리플크라운을 차지했습니다. 다음편은 올시즌 목표였던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결산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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