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우리나라 최고의 가요프로그램은 가요톱텐이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이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본적도 있는데요. 없어짐에 아쉬움은 어쩔수 없네요. 오늘은 1994년 가요톱텐 상반기, 하반기 1위곡들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월부터 6월까지 1위를 차지한 곡들입니다. 015B의 신인류의 사랑으로 골든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혜성같이 나타난 남성 2인조 그룹 미스터투의 하얀겨울이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3주연속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노래는 지금도 참 좋아하는데요. 


골든컵을 못받게 만든 곡이 김건모의 핑계라서 인정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김건모의 핑계는 골든컵을 받았구요. 그리고 드라마 OST였던 김민교의 마지막 승부가 연속으로 골든컵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가 반짝 1위를 차지하고 이후로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2주), 이상우의 비창(4주),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이 3주 1위를 차지하며 상반기를 마감하였습니다. 




하반기의 시작은 상반기에 1위를 달렸던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이 골든컵을 받으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마로니에와 함께 큰 인기를 얻었던 신인그룹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이 골든컵을 연속으로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부활의 3집앨범 타이틀곡인 사랑할수록이 2주동안 1위를 차지하였는데요. 김원준의 너 없는 동안이 골든컵을 받으며 인기가수임을 증명하였습니다.  


10월에는 더블루의 그대와 함께가 3주연속 1위, 구본승의 너 하나만을 위해가 2주연속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구본승 노래는 정말 기억도 잘 안났었는데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그리고 94년도 마지막 골든컵은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이 차지하였구요. 룰라의 비밀은 없어가 마지막주 1위를 차지하며 94년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음포스팅에서는 1995년 상반기, 하반기 가요톱텐 1위곡과 골든컵을 받은 곡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