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의 뜻은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라는 뜻인데요. 세력이 강대해서 적을 거침없이 물리치고 쳐들어가는 기세 또는 세력이 강하여 걷잡을수 없이 나가는 모양이라는 뜻입니다. 


파죽지세의 유래는 위나라의 신하였던 사마염이 원제를 폐하고 스스로 제위에 올라 진이라는 국호를 정했는데요.  위촉오 삼국중 유일하게 남아있던 어나라와 진나라가 대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제는 진남대장군 두예에게 출병을 명했습니다.


그리고 이듬 해 2월 무창을 점령한 두예는 휘하장수들과 오나라를 공략할 작전회의를 열었는데요. 이때 한 장수가  "지금 당장 오나라를 치기는 어렵습니다. 이제 봄비로 인해서 강물이 범람하고 전염병이 돌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철군했다가 겨울에 다시 공격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라고 말랬습니다. 


이에 찬성하는 장수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두예는 단호히 말했습니다. " 그건 안됩니다. 지금 아군의 사기는 마치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요. 대나무란 처음 두세마디만 쪼개만 그 다음부터는 칼날이 닿기만 해도 저절로 쪼개지는 법인데, 어찌 이런 절호의 기회를 버린단 말이오."  그리고 두예는 곧바로  오군의 수도 건업으로 진격하였습니다.  그리고 오왕 손호가 항복하고 진나라는 삼국시대를 통일하였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